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의지박약? 하여 패키지를 신청하였으나 아직 1차도 완강하지 못한 수강생입니다 ㅎㅎ

사실 선생님 강의 접하고는 너무 신선해서 하루만에 샘플 다듣고는 패키지 강의 수강신청했었어요

어학연수가기전에 1차 다 듣고 가서 2차 들어야지 혹은 1차 복습하다가 2차는 한국와서 후기쓰고 연장 받아서 들어야겠다 했었는데.. 집안에 일이 좀 생겨서 어학연수도 하다 들어오고 강의는 거의 두 달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하하하, 사람 일이라는게 진짜 이런거구나 라는걸 요즘 새삼 느끼고 살아가는 1인입니다..

다시 마음잡고 시작하려고 강의 후기 먼저 남깁니다! 연장시간도 필요하구요 ㅎㅎ

저는 그냥.. 영어는 외워야 한다는 편견이 가득했던 사람이었어요 ㅎㅎ

어쩌면 한국에서 태어나서 그냥 주입식 영어교육 듣다가.. 그 방법으로 열심히 혼자 공부 한거죠 뭐..

특히 문법은 개인적으론 어차피 외워야 되는거 학원을 왜 다니지 하면서 그냥 맨투*, 성문기본** , 토마*등 아주.. 그냥 한국식으로 달달 외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Grammer in Use는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었어요.

어쩌면 영어 자체에 관심은 없었던 거죠, 그냥 수능 치려고 공부하고, 취업하려고 공부했던 1인입니다.

여기 후기 올리시는 분들 다들 하시는 말씀이지만 이 강의를 내가 학교 다닐때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 저도 했습니다... ㅎㅎㅎ

처음엔 너무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해서 왜 이부분에서 왜이렇게 강조를 하시지... 하고 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결론이 너무 신선한거죠!!

그래서 저도 또듣고 또듣고 또듣고 했습니다 ㅎㅎ 들으면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오늘은 또 어떤 방식으로 설명 해주시려고 저러실까 ㅎㅎ

어학연수 가기전에 1차 강의에서 시제, 조동사, 관사 까지는 다 듣고 갔습니다.

저 거기가서 시제, 조동사 엄청나게 써먹었습니다. (참고로 선생님 수업 듣기 전에는 문장에 조동사는 can, will 정도 쓰고 나머지는 뭐 시험칠때만 would, could, should 있구나.. 했던 수준이었어요. )

덕분에 정말 어학연수에서 얻어온게 많습니다.

이 수업은 그냥 문법 수업이 아니예요..

김장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Grammer in Use는 서양친구들이 직접 사용하는 문장으로 거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으로 문법을 공부하면서 정말 제대로 이해한다면 스피킹과 땔래야 땔수가 없습니다.

저도 환경이 외국이 아니었다면 아마 이런말을 못 했을지도 몰라요, 경험하지 못했을 테니까요

근데 정말 선생님 수업 듣고 가서 저 칭찬 정말 많이 받았어요

speaking 에서 이렇게 문법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사람 드물다구...

아 그리고 참고로,, 너무 신기했던게, 선생님께서 홈페이지에 적어두신 말씀들 중에,

1차강의에서 왜 부분적으로만 다룬것인지에 대해 설명 해주셨잖아요,

저는 그냥 그렇구나하고 말았는데..

어학연수가서 친 시험에서도 문법파트에서.. 정말 너무 신기하게 선생님께서 1차 강의에서 다루신 내용들만..... 시험을 치더라구요 정말, 시제, 조동사, 가정법..... 특히 시제, 조동사..

가정법은 선생님 강의 들으신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가정법은 정말... 시제랑 조동사 알면 뭐..

여튼 외국 친구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그냥 저거구나 싶었어요

그냥 강의만 듣고 쓰는 후기가 아니라

강의 듣고 어학연수 1개월 경험, 귀국 1~2개월 지나서 느끼는 감정들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냥 듣고 와 신기하다! 와 다르다 해서 쓰는게 아니예요

직접 경험하고 진짜 필요한 강의구나 느껴서 쓰는 후기 입니다.